[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 번영로 원동 IC 서울방면 200m 지점에서 가로 2m, 세로 1m, 깊이 5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부산지방경찰청 교통순찰대는 11일 오후 12시 30분경 부산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부산 번영로 상행선 원동에서 서울방면 200m 지점에서 싱크홀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교통순찰대는 2분 뒤 현장에 도착해 싱크홀을 확인한 뒤 교통통제를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편도 2차로 가운데 1차로에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문현, 대연, 망미, 원동 등 번영로 상행선으로 향하는 주요 램프의 차량 진입 통제를 교통정보센터에 요청했다.

현재 번영로 상행선 램프는 전면 통제되고 있는 상태다.

부산시청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번영로 원동 IC부근(서울방향) 싱크홀 발생, 교통통제 중이니 우회 바랍니다”라고 알렸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현재 긴급 보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경찰은 싱크홀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