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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17차 세계한상(韓商) 전시회 참가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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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17차 세계한상(韓商) 전시회 참가업체 모집

김수만 기자 입력 2018/07/11 23:37 수정 2018.07.11 23:45
기업전시회,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서 개최


세계 각지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도내 기업인들 간 네트워크 구축 기대

[뉴스프리존,경남=김수만기자] 경상남도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 참가할 우수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한상(韓商)’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민족 혈통의 비즈니스 종사자를 일컫는 말이다. 

‘세계한상대회’는 글로벌 한민족 경제인 통합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한민족 혈통을 가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민족 최대 경제교류의 장으로 지난 2002년 시작된 이후 매년 10월경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17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는 전 세계적으로 50개 국가, 4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는 경남도와 ㈜경남무역이 협업해 준비한다.

참가자격은 도내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은 참가 가능하다. 희망 업체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경상남도 해외 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해당 제품의 시장성, 특허 및 해외인증 여부, 외국어 카탈로그 및 홈페이지 보유 여부,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정 여부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를 내달 중에 선정할 계획이다.

경남도 곽영준 국제 통상과장은 “이번 ‘제17차 세계한상대회’는 우리나라 최대 관문 공항이 있는 인천에서 개최되는 만큼 한국인 상인들의 참가 규모는 역대 최고로 예상된다”며 “지역 내 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기업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1:1 비즈니스미팅, 비즈니스 세미나, 컨퍼런스 등을 통해 해외로 진출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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