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은 시정철학 구현 및 정책 대응력 제고를 위해 시정상황 T/F를 설치, 운영한다.
시정상황T/F는 시장 지시사항 이행 정도 등을 점검해서 시장의 철학과 가치가 정책으로 시민들에게 신속,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공약사항 중 핵심 의제 및 이슈 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상시로 구축하여 정책대응의 속도와 질을 높이는 기능도 수행한다.
오거돈 시장이 행정과 정책이 시민 중심으로 변화하여 시민들의 행복을 증진할 수 있어야 하고 이에 걸맞게 일하는 속도 및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함에 따라 이를 조직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하여 신설되는 사회기획보조관(석종득교수) 직속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시정상황 T/F는 부산 시청 8층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고 총 9명(팀장 1명, 주무관 8명)으로 운영된다.
부산시는 시민상황실 설치로 오거돈 시장의 시민 행복,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가 구체적 정책개발, 신속한 집행으로 구체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정상황 T/F가 민선 7기에 처음 도입되는 만큼, 큰 시행착오 없이 이른 시일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