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기자]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받게 되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2018년 재난관리평가 결과에 따르면 부산시가 중앙부처 28개, 지방자치단체 243개, 공공기관 55개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26개를 대상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수행해 온 재난관리 실적을 평가, 발표하면서 부산시가 17개 광역시. 도 중 2위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역량을 진단. 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해오고 있는 재난 관련 종합평가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는 개인역량, 부서역량, 네트워크역량, 기관역량 등 4개 역량 분야, 40개 지표에 대해 서면평가와 행정안전부 전문가 평가단의 현장평가로 이루어지며, 부산시는 40개 지표에서 고른 득점을 획득하면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부산시는 2017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1위)에 선정된 바 있고, 2018년도는 최우수기관인 강원도(1위)에 이어 우수(2위)기관에 선정되는 저력을 발휘하면서 광역시. 도에서는 성취하기 힘든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되면서 재난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한편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우수기관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여, 2019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3년 연속 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