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시 연제구 거제3동에서 훈훈한 이웃사랑 나눔이 두 차례 열렸다.
부산 연제구는 지난 10일 거제3동 방위협의회가 ‘홀로 어르신 행복 점심 대접’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다음날인 11일 오후 4시 거제3동 청년회는 지역 취약계층에 ‘행복나눔 희망나눔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거제3동 방위협의회는 지난 10일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 20명을 초대해 점심을 대접하고 모시내의, 치약, 파스 등 생활용품을 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방위협의회 관계자는 “다 함께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취지로 이번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1일 거제3동 청년회는 지역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에게 사랑의 쌀을 나누는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청년회는 양곡 10㎏ 25포를 복지사각지대 주민 25세대에 전달했다.
전달된 양곡은 청년회 회원 성금과 청년회 주관 ‘복조리 행사’ 수익금으로 구매했다.
거제3동 윤종훈 청년회장은 “적은 양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행복과 희망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