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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일 간의 공전(公轉)에 마침표 찍은 국회.. ‘협치’..
정치

40여일 간의 공전(公轉)에 마침표 찍은 국회.. ‘협치’강조한 문희상 국회의장

안기한 기자 입력 2018/07/13 15:43 수정 2018.07.13 16:25
국회부의장 자유한국당 5선의 이주영 의원과 바른미래당 4선의 주승용 의원

[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여야가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출신 6선의 문희상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의사당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문 신임의장은 재석 의원 275명 중 259명의 찬성을 얻어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새 의장단을 선출하면서 40여일 간의 공전(公轉)에 마침표를 찍었다.

새로운 입법부 수장이 된 문희상 국회의장은 가장 먼저 ‘협치’를 강조했다.

이어 "정치인생 40년의 지혜를 모두 쏟아 역사적 소임을 수행하겠다"며 "협치와 민생을 꽃피우는 국회의 계절을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국회법에 따라 탈당해 무소속이 됐고, 20대 국회가 끝나는 2020년 5월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국회부의장은 자유한국당 5선의 이주영 의원과 바른미래당 4선의 주승용 의원이 부의장단으로 최종 선출됐다.

이주영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67명 중 259명의 찬성을, 주승용 의원은 재석 의원 254명 중 246명의 찬성을 얻어 국회부의장으로 확정돼 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어 간다.

의장단 구성을 마치고 나면 오는 16일 다시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빅 상임위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교육위와 문화체육관광위로 분할하기 위한 국회법 개정안 부터 처리하게 된다.

또 18일부터 25일까지는 상임위 별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고, 이달 중 경찰청장 내정자와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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