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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광양지구당위원장 대행체제...사고지구당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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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광양지구당위원장 대행체제...사고지구당 지정

이동구 선임 기자 입력 2018/07/16 10:06 수정 2018.07.16 11:41
5명의 후보자가 위원장 자리 놓고 경쟁, ‘중앙당 적임자 없다’ 결정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더불어 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광양시장을 당선시키지 못하면서 그동안 공석이었던 광양. 구례. 곡성 지구당 위원장 자리를 두고 광양지역에서 5명의 후보자가 경쟁을 벌였으나 사고지구당으로 두고 대행체제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이개호 전남지구당 위원장이 16일 밝혔다.

광양시에서만 서동용 변호사. 김재휴 전 보성군수.서종식 변호사.김종대 현 지구당운영위원장 등 5명의 후보자들이 지구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눈치경쟁을 벌여왔으며, 한때는 “경선으로 선출할 것이다”는 말이 나돌기도 했다.

민주당 광양지구당은 2016년 우윤근 의원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현재까지 운영위원장 체제로 운영되어 왔으며 공석이 된 자리였다.

이번 광양. 구례. 곡성의 사고지구당 지정과 관련해 지구당위원장에 출마를 결정했던 광양의 모 인사는 중앙당에서 기득권인사가 추천한 인사와 지역에서 출마한 인사 간에 당내 조율이 원할치 못해 사고지구당으로 지정하게 되었다며 지정 배경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또한 “중앙당에서 기득권을 가진 인사라면 본인이 직접 현 자리에서 사퇴하고 지구당위원장으로 출마하는 것이 맞을 것이며, 대리인을 내세우는 것은 광양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다”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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