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소방이 이번 달부터 진행하고 있는 화재안전 특별조사에 함께 참여할 시민참여단을 위촉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올해 하반기 진행하는 화재안전 특별조사에 어린이, 여성, 고령자,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 41명을 시민조사참여단으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제천·밀양 화재를 계기로 건축물에 대한 근본적인 화재안전대책 마련과 화재취약 건물에 대한 긴급점검 조치를 위해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시민조사참여단은 화재안전 특별조사 기간 중 매월 1~2차례 실제 조사현장에 참여해 ▲조사활동 관찰·분석, 문제점 등 개선의견 제출 ▲안전관리 실태 확인,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견 제시 ▲지역 화재안전 홍보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시민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통해 화재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