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학교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고등학교는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한국외국어대 부설 고등학교로 나타났다.
[연합통신넷=장정민 기자]13일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2016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출신 고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용인외대부고는 올해 수시 44명, 정시 32명 등 총 76명의 합격자를 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예고(75명), 서울과학고(73명), 대원외고(69명), 하나고(59명), 경기과학고(57명), 상산고(54명), 대구과학고(45명), 민족사관고(43명), 세화고·한국과학영재학교(각 35명) 등이 뒤를 이었다.
용인외대부고 외에 전국 단위 자사고인 하나고, 상산고, 민족사관고, 세화고를 비롯해 10위 안에 든 학교들은 모두 자사고 또는 특목고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