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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용접 작업하던 외국인 근로자, 냉각수조에 빠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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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용접 작업하던 외국인 근로자, 냉각수조에 빠져 숨져

변옥환 기자 입력 2018/07/19 11:21 수정 2018.07.19 11:23
▲ 지난 18일 오후 부산 사하구의 한 열처리공장에서 용접 작업하던 외국인 근로자가 냉각수조에 빠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 사하구의 한 열처리공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외국인 근로자가 발을 헛디뎌 냉각수조에 빠져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9시 8분경 사하구의 한 열처리공장에서 지지대 용접작업을 하던 S모(24, 인도네시아)씨가 발을 헛디뎌 냉각수조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높이 3.7m, 수심 2m인 냉각수조는 이미 열처리 작업이 진행돼 수온이 67℃까지 달아올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동료 근로자의 진술에 따르면 S씨는 리프트 위에서 용접을 하던 중 지지대를 가지러 가기 위해 바닥을 건너다 발을 헛디뎌 냉각수조에 빠졌다.

경찰 관계자는 “회사 관계자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조치 위반 사항이 있었는지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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