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에서 미래 유권자들의 올바른 민주주의와 선거의 가치를 심어주기 위한 ‘민주시민 캠프’가 열렸다.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부산 북구 구포동에 있는 부산솔로몬로파크에서 지역 고교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꿈드림 민주시민 캠프’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시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미래 유권자인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와 선거제도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주고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체득할 계기를 주고자 기획됐다.
지난 18일 오전 입교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캠프는 ▲청소년의 꿈과 미래, 민주주의와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특강 ▲법 관련 직업체험 ▲선거체험관 견학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정책’을 주제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둠별 영상 제작 및 상영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열린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동네 민주주의 성숙을 위해 학생, 다문화가족, 여성,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 선관위는 이번 연수 외에도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초·중·고등학교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