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D’가 주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MXD’란 ‘Mixed Use Development’의 준말로 ‘주거복합단지’를 뜻한다. 단순히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합쳐진 주상복합의 의미를 넘어 주거와 상업은 물론, 업무, 문화, 교육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보다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단지 안에서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하며 주로 초고층, 초대형으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아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주거복합단지(MXD)로 조성되는 단지는 분양시장에서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9월 포스코건설이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분양한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1순위 청약 마감 결과. 총 2,936가구(특별공급 1,288가구) 모집에 22만 9,734명이 1순위 청약을 신청하며 평균 139.4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또한 지난 1월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일대에 분양한 ‘e편한세상 남산’에는 총 청약자수 6만6,184명이 몰리며 평균 346.51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프리미엄도 강세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판교 알파리움 1단지’ 전용 96㎡의 평균 매매가는 지난달 27일 기준 12억2500만원으로 2013년 5억9850만~7억2900만원에 분양한 것과 비교하면 4억원 이상 올랐다.
동탄신도시‘메타폴리스’ 전용 96㎡의 경우 2016년 5월 4억5500만원이었던 평균 가격이 지난달 27일 기준 5억3000만원으로 2년간 7500만원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MXD(주거복합단지)’가 주목 받는 가운데, 알짜 입지에 주거복합단지로 들어서 높은 미래가치를 지닌 단지가 최근 분양중이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중동’이다.
‘힐스테이트 중동’은 경기도 부천시 중동 1154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9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84~141㎡로 이뤄지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타입이 886가구로 아파트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오피스텔도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는 주거시설•업무시설•판매시설•근린생활 시설 등을 두루 갖춘 49층 복합단지로 조성돼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중동’은 지역내 핵심 입지를 갖췄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이 가까운 초역세권이다. 부천 종합터미널도 가까워 서울∙경기도 지역 및 지방 주요 지역으로도 이동도 용이하다. 또 중동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올 6월 16일 개통한 서해선(소사-원시)으로 교통 환경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는 단지 바로 옆에 있는 부천시청을 비롯해 부천중앙공원,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CGV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시설을 갖춘 부천문화예술회관이 단지 옆에 2021년 개관될 예정이다. 부천문화예술회관은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2만1057㎡, 높이 28.8m로 지어지며, 1480석의 콘서트 홀과 340석의 소극장이 들어선다
‘힐스테이트중동’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일이며, 계약은 8월 13일~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7월 26일에는 오피스텔 49실에 대한 인터넷 청약도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천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이어서 전매금지기간이 6개월로 짧다. 중도금 대출도 세대당 2건이 가능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도 조정대상지역보다 10%선 정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주택 자금 마련이 용이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529-51번지에 조성돼 있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