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출마 공식 선언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25일 전당대회 당대..
정치

출마 공식 선언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25일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채수곤 기자 na.soyoyu@gmail.com 입력 2018/07/23 08:35 수정 2018.07.23 08:40
▲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의원

[뉴스프리존, 국회=채수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25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이 의원은 "전당대회가 줄서기나 숫자 싸움으로 전락하는 순간 우리 당 스스로 위기를 자초, 잉태하게 된다"며"이번 전당대회가 가치의 경합, 혁신 경쟁의 무대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2010~2012년 우리는 가치를 두고 경쟁했고 결국 두 번의 전당대회를 통해 복지 통한 진보의 길, 연합 통한 승리의 길을 당의 노선으로 확립했다"며 "지난 8년 동안 우리는 일관되게 정치했고, 총선에서도 약진하고 마침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서 집권의 길로 나올 수 있었다. 이제 민주당이 제2차 진보의 길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사람에 대한 의존, 지도자에 대한 의존을 넘어 당으로 우리 앞에 있는 역사의 위업을 달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중소기업, 자영업 등 경제와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 담대한 평화의 길은 10~20년 시간을 요구한다. 10~20년 변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는 힘은 전적으로 당에 있고 당의 몫이라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당대표 경선 컷오프와 개헌에 대해 "살아온 대로 평가받을 거로 생각한다. 비교적 진보의 목소리를 일관되게 내려고 했다. 우리당 DNA 중 30% 이상은 그래도 진보의 목소리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믿는다"고 밝혔으며 "지방선거 이전에 개헌하지 않으면 올해 개헌할 기회가 없다고 얘기를 해왔다. 개헌의 중대사항을 책임 있게 결정하고 이끌 사람이 없어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해찬 의원과 김진표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의 당대표 출마에 대해 "피하지 않고 부딪히고 도전해서 승리하고자 한다"며 "이해찬, 김진표는 국정 경험이 있고 경륜이 있고 당이나 범여권 정치에 대한 장악력을 바탕으로 안정성 있게 국정을 운영해 나갈 수 있는, 말 그대로 여당을 잘할 수 있는 장점과 능력이 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앞으로 상황이 대처 가능한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다"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