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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농업기술센터,유용미생물 배양기술로 안전농산물 생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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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농업기술센터,유용미생물 배양기술로 안전농산물 생산 기여

이동구 선임 기자 입력 2018/07/24 11:28 수정 2018.07.24 14:43
허남일 식량작물팀장,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하는데 최선 다할터
배양실에서 작업중인 김현중 담당(오른족 ) /사진=이동구 기자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찬의)는 항생제 사용감소와 토양환경개선, 축사환경개선, 농작물 생육촉진을 목적으로 자체배양한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총 3종의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자체 배양한 미생물은 시설원예와 축산, 과수 등 농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이용률 역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철저한 균주관리와 배양액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미생물을 공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생산비 절감, 농업환경개선 등의 큰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센터에서 배양을 담당하는 김현중 주무관은 "지난해에 1,190여 농가에 총 46여 톤을 공급했으며, 금년에는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774농가에 전년대비 15%정도가 증가한 총 28여 톤의 미생물을 공급했고, 연말까지 1,400여 농가에 50톤을 공급을 목표로 공급할 예정이며, 농가의 호응도가 증가함에 따라 내후년 경에는 배양설비를 증설할 계획으로 현재 광양시의 영농규모로 볼때 연 100톤 정도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허남일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은 “최근 환경보전과 안전농산물 생산이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미생물 활용 또한 기대가 높아져 농업현장에서 사용량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미생물 활용방법에 대한 농가교육과 기술보급에 적극 나서 친환경 농업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용미생물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나 기술보급과 미생물배양실(☎061-797-3560)로 연락해 방문하면 개인당 연간 200L까지 무상(초과 시 유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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