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저출생 극복 공로"…부천문화재단, '인구의 날' 기념식..
정치

"저출생 극복 공로"…부천문화재단, '인구의 날' 기념식 경기지사 표창

박정배 기자 입력 2018/07/27 14:43 수정 2018.07.27 15:49
기관 유일 수상…"부천시 아기환영정책 연계·구축 평가"
부천문화재단이 27일 제7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경기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

[뉴스프리존, 경기= 박정배 기자]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이 27일 경기도가 주관하는 제7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적극적 정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재단 측 설명이다.

재단은 “부천시 아기환영정책과 연계해 영·유아 대상 콘텐츠 개발, 태교프로그램 운영 및 저출생 인식개선 공연 제작 등으로 임신에서 보육까지 단계별 문화서비스 체계를 다각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라고 전했다.

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부천시 아기환영정책 일환으로 영·유아 대상 공연콘텐츠 ‘0세 콘텐츠’를 기획 및 개발하고, 어린이 축제와 연동해 영·유아 공연 향유권을 확대했다”고 했다.

또 “영·유아뿐만 아니라 보호자 대상 가족 친화 문화콘텐츠도 제공하고, 전국 최초로 예비청년 대상 저출생 인식개선 공연콘텐츠를 제작·상연해 성평등 관점을 확산하고 출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고 소개했다.

재단은 지역 박물관의 콘텐츠를 활용한 태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예비부모를 위한 부모교육을 제공해왔다.

사내 정책으로는 육아휴직과 출산지원제를 펼쳤다. 유연근무제와 정시퇴근제 등 가족친화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난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

재단은 “오는 8월 2~4일 열리는 어린이 공연 축제 ‘2018 어린이세상’을 통해 영·유아와 어린이가 더욱 행복한 부천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보호자 대상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구성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선보여 부천시민의 기대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총 14개의 표창이 수여됐다. 기관으로는 부천문화재단이 유일하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