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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홍준표 인지능력 부족이거나 공감 부족 국민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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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홍준표 인지능력 부족이거나 공감 부족 국민의 공분 사고 있다

유병수 기자 입력 2018/07/31 01:42 수정 2018.07.31 01:46

[뉴스프리존, 국회= 유병수 기자]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30일 "자유한국당 홍 전 대표가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날 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자살과 관련 "그 어떤 경우라도 자살이 미화되는 세상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고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관련 "한때 공당의 지도자 심성이 이토록 비틀어질 수 있는지"라며 "홍 전 대표는 인지능력이 부족하거나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고 일갈했다.

장 원내대표는 또 "많은 국민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을 뿐 자살을 안타까워했던 것은 아니다"며 "두 번 다시 홍 전 대표의 막말을 접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모든 국민의 심정임을 홍 전 대표는 깨닫길 바란다"고 질타했다.

장 원내대표는 최근 소자본 사업주와 근로자들의 논란속에 갈팡질팡하는 최저임금에 대해 정부의 자각을 촉구했다.

장 원내대표는 "정부는 (최저임금)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최저임금 불복종 운동이 단순 이기주의로 치부돼선 안된다"며 "최저임금 정책, 향후 서민생활 안정 정책을 종합적으로 정부가 재검토해주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원내대표는 북한문제에 대해서도 "내일부터 남북군사회담이 47일 만에 속개된다. 국회도 해야 할 일을 추진해야 한다"며 "판문점 선언의 비준 절차를 진행하고 남북관계 발전법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해 문화·체육분야 교류를 정례화하는 등 국회가 그런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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