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일본 정부가 독도 왜곡 교육 의무화시기를 3년 앞당겨 시행하기로 고시하는 소위 ‘고교 학습지도요령’을 발표했다.
이번에 개정·발표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는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이나 현재 한국에 의해 불법 점거되어 있고, 한국에 누차 항의하고 있으며 일본의 입장이 역사적·국제법적으로도 정당하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가 분노했다.
31일 오후 본 보와의 통화에서 오 대표는“일제 침략을 미화시키고 식민사관을 정당화 하려는 일본 정부의 교육 방침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독도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이다.독도는 국제법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명백한 대한민국의 주권이 미치는 영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다음 주 반드시 독도를 방문해 대한민국 영토임을 증명 할 것이다”며“대한민국 국화 인 무궁화 묘목을 가지고 독도에 심어 대한민국 영토임을 국제적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정부의 아니 한 대응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제 우리 정부도 일본의 왜곡된 주장에 대해 유감 표명 수준을 넘어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