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대형화재 참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18개월 동안 진행될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부산 중부소방서가 차량 스티커를 통해 홍보에 나섰다.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올해 초 발생한 제천·밀양 화재를 계기로 대형화재 참사 재발을 막기 위해 마련됐으며 범정부적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조사는 소방시설 작동 여부부터 건물과 소방서 사이 거리, 안전관리 이력 등 물적, 인적, 환경적 요인을 종합 조사해 건축물 화재안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이후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인명구조와 소방작전 전개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차량 신호대기 시 운전자나 보행자들이 의식적으로 주변 차량을 주시하는 점에 착안해 차량용 자석스티커를 조사차량에 부착,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알리고 있다.
이진호 중부소방서장은 “차량용 자석스티커를 부착한 화재안전특별조사 차량의 많은 활동이 지역 안전문화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