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올해만 공익신고 800건… 부산 사상경찰서, 감사장 전달..
지역

올해만 공익신고 800건… 부산 사상경찰서, 감사장 전달

변옥환 기자 입력 2018/08/02 08:51 수정 2018.08.02 09:50
▲ 지난 1일 오전 부산 사상경찰서 서장실에서 지역 공익신고 우수자 2명이 감사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부산 사상경찰서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올해에만 교통법규 등 공익신고를 800건 넘게 한 시민이 경찰의 감사장을 받았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9시 경찰서 서장실에서 교통법규 위반 운전자에 대한 우수 신고자 2명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국민신문고와 스마트 국민제보로 블랙박스 영상 등을 제출, 공익신고를 해 교통질서확립에 이바지했다고 경찰은 평가했다.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를 계기로 법규위반 자동차 운전자뿐 아니라 최근 하절기 교통사고가 많은 이륜자동차(오토바이) 법규위반에 대한 공익신고도 활성화한다.

경찰 조사결과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부산경찰에 들어온 공익신고는 총 6000여건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5482건을 단속하고 나머지 500여건은 번호판 분석 불가 등으로 반려 또는 경고 조치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공익신고자 가운데 최다인 800건을 신고한 손모씨의 경우 사상서 관내에서 법규위반 신고한 건은 70여건으로 확인됐다.

법규위반 유형은 끼어들기와 불법 유턴 등이며 주요 신고지역은 백양로 감전 LH아파트 앞 동서고가도로 주례램프 진입로, 엄궁동 동강 카센터 앞 도로 등이다.

사상경찰서 관계자는 “법규위반 신고로 교통질서확립에 앞장서는 공익신고자들에 대해 정기적으로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고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