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간밤에 부산서 연립주택 변압기 터져 5시간 정전… 45세대..
지역

간밤에 부산서 연립주택 변압기 터져 5시간 정전… 45세대 피해

변옥환 기자 입력 2018/08/06 09:08 수정 2018.08.06 10:02
▲ 부산진경찰서 / 사진=변옥환 기자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지난달 중순부터 연일 전국에 폭염주의보 및 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한 연립주택에서 변압기가 폭발해 정전으로 45세대 주민들이 간밤에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9시 20분경 부산진구 가야동의 한 연립주택(1990년 준공)에서 변압기가 터지며 정전이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고로 연립주택에 사는 45가구가 간밤에 5시간 넘게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연립주택 관계자는 임시조치로 곧바로 전기공급을 재개했지만 재차 변압기에 불꽃이 튀며 전원이 꺼졌다. 결국 다음날 오전 2시 30분까지 전기 공급이 끊겨 해당 맨션 주민들은 간밤에 열대야와 싸워야 했다.

경찰과 한국전력은 폭염에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며 변압기가 터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