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허익범 특검에 소환 출두를 하루 앞둔 가운데 지난 5일 시민단체 활빈단 (대표 홍정식)은 긴급논평을 통해 드루킹 과 공범 피의자로 정조준된 김 지사에 "거짓없이 이실직고해 국민적 의혹을 풀라"고 촉구 했다.
이날 오후 2시33분, 창원시 김경수 지사 관사 앞에서 스파이더맨 코스튬 복장을 한 젊은 보수 ‘일벤져스’가 피겟을 이용해 ‘경수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으니 꼭 구속수사 해주십시요’ 라는 문구로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일간베스트에서 ‘일베용병74’ 네임으로 활동중인 어벤져스는 “김경수지사가 잘못된 선택을 할까봐 서울에서 5시간 운전해서 꽃다발을 전해주러 왔다”며 “경수야~라고 소리쳐 불러보고 초인종도 눌러봤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더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활빈단은 故 노회찬의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곁가지 수사’ 에만 매달렸다 이제서야 몸통 수사에 나선 특검에 "한줌 의혹 없이 진상을 철저히 규명 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특검을 향해 수사 중점 대상은 드루킹이 저지른 불법 여론 조작,관련자 불법 행위,불법 자금,수사과정 에서 인지된 사건인 만큼 "살아 있는 권력도 모두 포함한 철저 한 진실 규명에 나서라"고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