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파리바게뜨 등 유명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SPC 그룹의 3세 경영인, 허영인 SPC 회장의 차남 허희수 부사장이 마약류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이에 허희수 부사장은 해외에서 액체로 된 액상대마를 몰래 들여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7일,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윤상호 부장검사)에 따르면 허 부사장을 마약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다.
이날 검찰 관계자는 "(허회수 부사장)대마를 흡연한 정황을 확인하고 구속했다"며 "밀반입 과정에서 공범들이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곤계자는 또 "모발과 소변 검사 등을 통해 증거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검찰은 허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들여온 경로와 상습적으로 흡연했는지를 놓고 수사하고 있으며 판매책 등 공범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 허 부사장은 2007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해 경영 수업을 시작했으며 2016년에는 미국 뉴욕의 유명 햄버거 체인점인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온 뒤 부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