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경기= 박정배 기자] 8일 오전 8시48분께 경기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장자산업단지에 있는 한 석탄화력발전소에서 폭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8일 오전 8시48분께 경기 포천시 신북면의 한 화력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진은 포천 화력발전소 폭발 현장./사진=포천소방서 제공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지하 2층에서 지상으로 석탄을 끌어 올리는 배관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분진이 폭발하면서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숨진 근로자는 협력업체 직원 김모(45)씨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사고 당시 지하 2층에서 점검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모(56)씨 등 4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화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시설은 GSE&R로 지난달 27일까지 시험가동을 하다가 점검 작업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제보, GS 화력발전소 폭발이후의 이종익 주민의 제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