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휴양지이자 관광지로 알려진 제주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있다.
휴양, 피서, 신혼여행지로 손꼽히는 제주도는 국내 10대 명산 중 하나인 한라산이 우뚝 솟아있고 성산일출봉과 마방목지, 명도암 관광휴양목장, 한라수목원 등이 있다. 휴가철인만큼 제주도 해수욕장을 찾는 이들이 상당한데, 사면이 바다인 제주도 특성상 가까운 해수욕장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를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은 흑돼지구이다. 흑돼지는 일반 돼지고기보다 육질이 쫄깃하고 기름기가 보다 적어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이며, 도심에서도 흑돼지 전문점이 있지만, 제주도에서 맛보는 흑돼지구이의 맛이 더 우수하다는 평이 오간다.
제주도에는 여러 흑돼지 맛집이 있다. 이 중 서귀포에서 3대째 이어온 전통 있는 흑돼지 전문점 ‘돈스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돈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흑돼지를 생고기로 제공하지 않고 1차 초벌한 뒤 제공한다. 이에 대해 돈스타 관계자는 “1대부터 이어온 흑돼지 연탄초벌은 흑돼지 본연의 식감을 더욱 고조시킴과 동시에 기름기를 빼기 위해서다. 이렇게 초벌된 후 구우면 식감과 맛이 더욱 좋아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흑돼지구이와 궁합이 좋은 특제소스와 특유의 멜젓(멸치젓)을 제공한다. 멸치젓은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특제소스의 경우 일반 쌈장보다 흑돼지와의 궁합이 더욱 좋다.
3대째 이어온 덕에 오래전 제주도 건축물의 모습을 재연한 외관은 정감이 간다. 비가림막이 쳐져 있는 야외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깔끔한 실내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다.
제주도 서귀포 흑돼지 맛집 ‘돈스타’에 대한 예약문의는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