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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거제지역 민주당 인사의 도덕성 논란' 논평

안기한 기자 입력 2018/08/14 11:06 수정 2018.08.14 11:54

[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14일 "거제지역 민주당 인사의 도덕성 논란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논평했다.

이날 논평에는 "거제에서 발생한 민주당 소속 거제시의원과 거제시장 운전비서의 도덕성 논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최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강병주 거제시의원 가족이 운영하는 호텔에서 과거 수년 동안 외국인 근로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내용이 보도되어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강병주 의원은 반박문을 통해 정치적 의도가 있는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보도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성매매 알선 수법에 관한 내부고발자의 진술이 상당히 구체적이라 향후 경찰 수사 과정에서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져야 할 사안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당선 직후 호텔 불법 증축으로 건축법을 위반한 사실도 드러난 바 있다"며 "성매매 알선 의혹까지 사실이라면 강 의원은 당연히 선출직 공직자로서 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는 것이고, 자당 후보 도덕성 검증에 소홀한 민주당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주 민주당 변광용 거제시장의 운전비서가 술을 먹고 지나가던 시민 2명을 무차별 폭행한 일도 도덕불감증의 극치를 보여주는 사건이다"며 "심지어 폭행 이유가 단순히 ‘째려봤다’는 것이라 실소를 넘어 지역민들의 공분까지 사고 있다."고 주장하며 "조폭 영화에서 있을 법한 파렴치 범죄를 저지른 시장 측근 인사의 행위가 단순히 사표를 받고 사과하면 유야무야 끝날 문제인지 변광용 시장에게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자한당 경남도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부산의 한 민주당 구청장 예비후보는 여비서를 폭행하고, 최근 민주당 구의원은 경비원에게 갑질막말한 사건으로 제명된 일이 있었다"며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만 보고 찍다보니 함량미달의 당선자들이 많다는 세간의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집안단속부터 철저히 해야 될 것이다"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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