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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로 유리창 깨서 가게 침입, 수십차례 절도 벌인 40대 덜미

변옥환 기자 입력 2018/08/17 07:33 수정 2018.08.17 07:46
▲ 부산진경찰서 / 사진=변옥환 기자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벽돌로 유리창을 깨 상가건물을 침입한 뒤 수십차례 절도를 벌인 4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김모(48)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8일 오전 3시 48분경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 중국집에서 유리창을 깨 내부로 침입한 뒤 계산대에 있던 현금 40만 5000원을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같은 방법으로 총 22회에 걸쳐 302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약 15일에 걸쳐 CCTV영상 150곳을 확인해 김씨의 도주로를 추적했다.

이후 경찰은 시내버스 승·하차 및 주변 CCTV를 확인해 부산진구와 남구 일대 상가를 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산 남구의 한 목욕탕에서 잠을 자고 있던 김씨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체포했다”며 “그는 자신의 범행과 여죄를 시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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