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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디까지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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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디까지 가는가

김용훈 기자 입력 2018/08/19 21:25 수정 2018.08.19 22:01
국민정치경제포럼대표/법학박사 김용훈

근래에 페미니즘의 정체는 패악 그 자체다. 페미니즘의 시초는 균형과 조화라는 상생적 관계를 말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페미니즘은 그냥 한쪽에서 나오지 못하면 다 터져죽는다는 악으로서 분출구가 되고 있다. 자국민의 인권보다 이슬람 불체자의 인권을 앞세우고 찌든 남성의 삶보다 여성 권익주의자들의 허영심이 우선이냐를 두고 소위 메석희라 불리는 손석희가 그 중심에 있어 매우 재미있는 사례가 되고 있다.

아무도 모르는 사실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아는 사실이 아닌 그에 대해 잠깐 언급을 하면 그는 자신이 35년전 친박정희 정부 성향의 청년조직인 학도호국단 소속이었다. 이로써 전에도 언급한 잘생긴 글쟁이의 영달주의 끝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그는 한때 자신의 우상인 파울 요제프 괴벨스가 말한 사람들의 심리를 잘 이해하고 충분히 반복하면 사각형이 사실은 원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는 주장을 교묘히 이용함으로써 대중 앞에 또 한 번 정의의 사자흉내내기가 어렵지 않음을 보여 주웠다.

우리가 아는 페미니스트들은 대부분 좌파가 대다수다. 문재인 박원순 김대중 유시민 모두 페미와 좌파가 한 두 숟가락 섞어놓았다고 보는 것이 맞을듯하다. 원래 페미니즘은 막시즘의 아류사상으로 여자들을 약자로 본다는 것이다. 여자를 약자로 정의하는 자체가 이미 양성평등에 어긋나는 것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모순을 깨지 못한채 주장하는 주장에 대한 주장이다. 

즉 이번 정권은 이중인격도 과학이라는 증거를 몸소 실천한다는 것이다. 최근 언론들은 아님말고식의 정보전달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선정적이고 선동적인 얘기를 마치 멋스러운 철학자와 착해빠진 선비 흉내를 내고 있다. 이를 자존감이 약한 친구들은 단박에 속아 헛똑똑이를 계속해서 양산하고 있다. 이는 국가차원으로 보면 전혀 도움 안 되는 신념으로 경제를 구기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입방아 오르고 있는 여의사가 여자의 몸은 신이 주신 창조물 이에 따라 섬겨야 한다는 진화심리학을 까는 종교적인 색채로 논리를 뒷받침하지만 이 또한 실은 어렵지 않게 그 말이 성경에 적혀있다 즉 "God created us." 하나님은 민물을 창조하셨기에 진화가 없다는 것이 명답이다. 이에 창조물인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사랑하고 사는 것이지 증오하고 원망하고 사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본다면 우리가 지금 전념해야할 것은 어떻게 하면 잘사느냐가 문제이지 무엇을 위해 잘사느냐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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