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 사상구에 있는 감속기 공장 사무실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나 45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10시 53분경 사상구 학장동에 있는 한 감속기 공장 3층 사무실에 연기가 나는 것을 맞은편 건물에 있던 근무자가 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불은 12분만인 오후 11시 5분경 꺼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해당 공장 사무실 화재로 경찰추산 4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감식하고 화재 원인이 전기누전으로 인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오후 6시 30분경 근로자 모두 퇴근했다는 공장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사무실 출입문은 모두 잠겨있었고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관계자는 오는 22일 합동으로 정밀감식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