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서 관객들에게 신선한 공연을 선보였던 공연 제작사 바인프로덕션의 쇼뮤지컬 ‘SHOWBOO(쇼부)’가 올 가을 관객들을 찾아간다.

쇼뮤지컬 ‘SHOWBOO(쇼부)’는 대학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극과 뮤지컬 장르를 뛰어넘어 넌버벌 퍼포먼스의 다이나믹한 표현과 뮤지컬의 음악적 요소, 환상적인 무대연출의 쇼가 어우러진 ‘쇼뮤지컬’ 장르의 공연이다.

쇼뮤지컬 ‘SHOWBOO(쇼부)’는 무엇이든 원하는대로 바꿔주는 신비로운 튜닝컴퍼니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의뢰인의 의뢰를 수락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공연이다. 

꿈을 잊고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진정한 ‘나’를 다시 찾게 해주는 쇼뮤지컬 ‘SHOWBOO(쇼부)’는 누구나 가슴 속에 간직한 꿈을 향한 설레임과 도전을 박진감 있는 쇼의 전개 형식과 스토리텔링화된 퍼포먼스로 전달한다.

쇼뮤지컬 ‘SHOWBOO(쇼부)’는 쇼뮤지컬 ‘꽃보다 슈퍼스타’의 업그레이드 버전의 공연인 만큼 기존 작품의 여세를 몰아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관객이 무대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영상 연출과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스토리 전개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 되게 하여 소극장의 현장감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무대 또한 혁신적인 시도로 4인 4색의 입체적인 캐릭터에 어울리는 다이나믹한 쇼 무대 연출을 보여준다. 홀로그램과 프로젝션 맵핑의 영상 컨텐츠와 어우러지는 조명연출, 소품화된 장치들이 생동감 넘치는 쇼 무대를 선보인다.

바인프로덕션은 2012년부터 대학로 최초로 3개 국어(중국어, 영어, 일본어) 자막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언어의 제약으로 넌버벌이나 퍼포먼스 위주의 공연을 관람할 수밖에 없었던 외국인 관람객에게 한국 관객들이 느끼는 정서 그대로를 전할 수 있도록 번역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쇼뮤지컬 SHOWBOO(쇼부)는 대학로 마로니에 전용 극장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