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이명수 기자] 26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장준하 100년 어울림 한마당 부대행사에서 장준하 선생의 큰아들이자 장준하 100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장호권 씨와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이 참석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 축사를 했다. 이어 생일상 케이크 커팅식과 노래 공연 등이 진행됐다.
광복군과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장준하 선생은 1975년 의문의 추락 사고로 숨졌고, 권력 기관에 의한 타살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장 선생은 지난 1918년 8월 27일 평북 의주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 한국광복군과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벌였다. 해방 후에는 1953년 월간 '사상계'를 창간해 3선 개헌에 반대하고 유신헌법 반대운동을 전개하는 등 군사정권의 독재에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