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조정대상지역 내 오피스텔의 인기는 여전히 건재한 모습이다. 오히려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것이 인기를 반증한 셈이 되면서, 규제에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주목도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조정대상지역 내 분양 단지들이 조기완판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6월 경기 성남시에서 공급된 ‘분당 더샵 파크리버’ 오피스텔은 165실 모집에 9,377명이 몰려 경쟁률 56.83대 1을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투기과열지구로 전매가 제한된 단지임에도, 계약 또한 단기간에 마쳤다. 또한 경기 고양시 동산동에서 공급된 ‘삼송 더샵’ 오피스텔도 318가구 모집에 3,352명이 접수하며 10.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건설이 8월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3블록에서 2,513실의 대규모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이 주인공이다.
단지는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로 전체 2,513실로 구성된다. 연면적만 약 18만1,000여㎡로 63빌딩의 연면적(약 16만6,000여㎡)을 웃돈다. 전용면적은 18~29㎡로 1~2인 가구 등의 생활에 최적화된 전체 소형으로 만들어지며, 462실에는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약 360m 거리로, 이를 통해 서울 종로권역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삼송역의 경우 현재 삼송역에서 용산역을 거쳐 강남까지 40분대에 잇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연면적 36만4,000㎡ 규모의 '스타필드 고양'을 비롯해 롯데아울렛, 이케아 매장 등 대형 쇼핑몰이 인근에 밀집해 있으며, 8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인 은평 성모병원도 2019년 5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 삼송 테크노밸리가 근거리에 있고 은평성모병원, 은평소방행정타운과 로지스틱스파크, 원흥지식산업센터 등이 건립예정으로 약 2만5천명의 풍부한 직주근접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또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 개통시에는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해 광역수요 흡수도 가능하다.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클라이밍, 실내, 외 조깅트랙 등의 시설을 비롯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25가지 이상의 다양한 취미공간 및 여가공간을 조성해 입주자들의 삶의 품격을 한껏 더 올릴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의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번지에서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