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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페이스북, "더 이상 파국 오기 전에 새로운 경제..
정치

홍준표 페이스북, "더 이상 파국 오기 전에 새로운 경제정책 세워야 할 때"

김선영 기자 libra3333333@gmail.com 입력 2018/08/31 11:35 수정 2018.08.31 11:39

[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가 호황국면인데 우리만 유독 저성장, 물가 폭등, 최악의 청년실업, 기업 불황, 수출부진, 자영업자 몰락 등으로 나라 경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고 일갈했다.

홍 전대표는 이날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이같이 지적한 뒤 "경제에 좌파이념을 추가한 정부가 성공한 사례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며 "더 이상 파국이 오기 전에 새로운 경제정책을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또 "경제민주화가 한국정치의 화두가 된 지 오래"라며 "경제민주화의 근본 목적은 공평한 분배에 있다고 헌법상 근거는 제119조 2항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홍 전 대표는 "우리 헌법 제119조 1항은 경제자유화를 천명하고 있고, 그것은 우리 헌법의 경제에 대한 기본 원칙"이라며 "경제자유화가 기본 원칙이고 경제민주화는 불가피할 경우 보충적 개념임에도 우리는 경제민주화가 원칙이고 지고지선한 정책인 양 잘못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 전 대표는 "하이에크의 경제자유화론이 헌법 제 119조 1항이라면 케인즈의 경제민주화론은 헌법 제119조 2항이라고 볼 수 있다"며 "원칙과 예외가 뒤바뀐 경제정책을 지난 30년간 우리는 반성없이 추진해 온 결과 저성장과 양극화가 가속화했다. 복지 포퓰리즘은 일반화돼 그리스와 베네수엘라 경제를 따라가는 형국이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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