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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00일간 정기국회 돌입..
정치

오늘부터 100일간 정기국회 돌입

김선영 기자 libra3333333@gmail.com 입력 2018/09/03 10:55 수정 2018.09.03 10:57

[뉴스프리존, 국회= 김선영 기자] 여야는 오늘부터 100일간 정기국회 일정에 들어간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을 뒷받침할 법안과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안 등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야당은 이에 반대하며 최저임금,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어서 양측 간 정면충돌이 예상된다.

정기국회에선 4∼6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13∼14일과 17∼18일 대정부질문, 10월 10∼29일 국정감사, 11월 1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등이 이어진다.

470조원 규모의 예산안을 비롯해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 민생개혁 및 규제혁신 법안 등이 걸려 있다.

민주당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2일 "이번 정기국회는 어느 때보다 일이 많다"며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국민의 삶만 보며 윈윈(win-win)하는 정기국회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야당은 소득 주도 성장 관련 법안은 물론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에 대해 "처리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청와대와 집권 여당이 뚜렷한 정책 대안 없이 470조에 달하는 '수퍼 예산'을 퍼부으며 세금으로 땜질할 심산"이라며 현미경 예산 심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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