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이정미 홍준표 김무성 갑작스런 등장, "상처 뿐이 영광일 ..
정치

이정미 홍준표 김무성 갑작스런 등장, "상처 뿐이 영광일 것"

유병수 기자 입력 2018/09/05 21:03 수정 2018.09.05 21:09

[뉴스프리존,국회= 유병수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5일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홍준표 전 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에 대해 "지방선거가 끝난 지 2달 반 정도가 지났고 그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이 초토화직전에 비상대책위원회가 들어섰는데 한발도 못나간 채 또 리턴한 느낌"이라며 "요즘 올드보이의 귀환이라고 이야기하는데 홍 전 대표 가던 길을 멈추고 되돌아섰고 김 전 대표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했다. 상처뿐인 영광일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또 "김병준 대표, 손학규 대표 정동영 대표 체제가 시간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며 "한국당도 김무성 대 홍준표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지금 모든 정당에서 내부적으로 총선이 다가오고 어떻게 각자도생할 것인가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대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경제와 민생, 평화, 협치 등으로 굉장히 매끈한 정답들은 얘기하시는데 솔직히 매력이 없었다"며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정부의 정책을 국회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야당을 협치의 틀로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선거제도개혁을 적극적으로 이끌겠다는 얘기보다 참여하겠다는 단어선택을 했고 무엇을 위해서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하겠다는 것인지 내용이 빠져있었다"며 "이 대표에게 기대했던 것 보다 강력하게 잡아당기는 느낌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