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통령 18일∼20일 방북 합의
▶ 검찰 ‘비자금의혹’ 대법원 첫 압수
▶ MB 20년 구형, 벌금도 150억
▶ 남북, 연락사무소 18일 이전 문 연다
▶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 문희상 국회의장과 제1야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정면충돌하는 이례적인 장면이 언론에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김성태 원내대표가 바로 뒤에 앉아있는 문희상 의장을 향해 이렇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어떻게 입법부의 수장이라는 분이 청와대의 스피커 역할을 자처하십니까?” “어떻게 심판이 선수로 뛰려고 할 수 있습니까?” 라고 말입니다.
여·야 의원 간 고성이 오가는 가운데 끝까지 듣고 있던 문 의장이 미소를 지으며 점잖게 그러나 따끔한 반격을 가했습니다.
“김 대표님의 따끔한 충고 잘 받아들이겠습니다만, 의장을 모욕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회 전체를 모욕하는 것과 같습니다. 김 대표께서는 이점을 명심해 주시가 바랍니다.”
두 분, 여야의 정치적 상황과 입장이 달라 좀 가시 돋친 설전은 분명합니다만 모처럼 우회하지 않고 당당히 정면 승부한 기개가 돋보입니다.
정치는 원래 이런 첨예한 대립 속에서 수 천 년 동안 성장해 온 것이니까요.
▶ 생활뉴스·문화뉴스: 최대 3%대 금리, 한국투자 금융 등에서 판매
▶ 생활뉴스·문화뉴스: 헛갈리는 지하철역내 ‘길 찿기 내비’ 나온다.
▶ closing 멘트
최근 한 문화심리학자의 재미있는 칼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쉽게 열 받고 욱하는 사람들 얘기였는데요.
이런 타입의 성격을 미국의 심장 전문가 프리드먼은, A-type 인간으로 분류했습니다.(혈액형 A형과는 무관)
이 같은 성격의 사람은 사실 많은 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면서 성취감에 사로잡힌 유능한 사람으로 분류되지만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다고 하니까요.
때때로 자신을 한 번 돌아보면서 무리하지 않나? 자가 점검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네요.
뉴스 프리즌 뉴스 자키 쇼 지금까지 편집국장 임병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