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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방불케 한 창원해경, 민·관·군 합동 해상방제훈련 ..
사회

실전 방불케 한 창원해경, 민·관·군 합동 해상방제훈련 실시

안기한 기자 입력 2018/09/07 17:12 수정 2018.09.07 18:47
대형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방제세력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

[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7일 오후 1시부터 마산항 돝섬 인근해상에서대규모 민․관․군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조선 화재 발생 화재 진압장면.

이번 훈련은 마산지방해수청, 창원시, 해군, 소방, 해양환경공단, 민간정유사 등 9개 기관 및 단·업체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입항중이던1,000톤급 유조선에 화재가 발생하고 유류배관이 파손되어 B-C유 20㎘가해상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됐다.

유조선 주변 오일펜스 전장.

훈련순서는 긴급출동, 화재진화, 파손배관 봉쇄, 오일펜스 설치, 유출유회수, 비상예인 순으로 진행되며, 17척의 선박을 4개 선단으로 구성하여유회수기 4대, 오일펜스 1,100m를 동원하여 유조선으로부터 유출되는 기름을 회수하는 방제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벙커c유 회수 장면.

창원해경은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체제를 미리 점검할 수 있는 대응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대형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방제세력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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