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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모두가 찬양하는 건 최고인민회의에서나 하는 짓"..
정치

김진태,"모두가 찬양하는 건 최고인민회의에서나 하는 짓"

안기한 기자 입력 2018/09/11 22:55 수정 2018.09.12 08:43
요즘 우파 유튜브방송이 인기를 끌자 정부가 이를 손보려고 나섰다

[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10일 자신이 운영하는 페이스북을 통해 "1인방송 탄압은 공산주의국가나 하는 짓이다!"라고 논평을 냈다.

김 의원은 "요즘 우파 유튜브방송이 인기를 끌자 정부가 이를 손보려고 나섰다"며"민주당은 방송법개정안을 제출했다. 이법이 통과되면 1인방송도 공중파와 마찬가지로 심의대상이 되고, 마음에 안들면 없애버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태 의원 페이스북 캡쳐

이어"핑계는 1인방송에 가짜뉴스가 많다는 것인데, 과연 현정권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며"보수정권 하에서는 김어준 나꼼수를 없앨 상상도 하지 않았고, 나꼼수는 오히려 그때가 전성기였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우리언론은 용비어천가 물개박수 언론이 돼버린지 오래다"며"그렇게 살다보니 고분고분 하지않은 1인방송을 못참는 거다"라고 비난하면서"중국정부가 최근 교회 십자가 4천 개를 일시에 철거한 일이 떠오른다"며"자신들의 체제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면 무슨 짓이든 서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어"듣기싫은 소리도 참고 들어야 한다"며"모두가 찬양하는 건 최고인민회의에서나 하는 짓이다"라고 게재하면서"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언론자유인 것을 기억하자"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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