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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수입차 부품으로 비용 부담 적어... 수입차 수리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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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수입차 부품으로 비용 부담 적어... 수입차 수리비도 ‘가성비’에 주목

김영수 기자 입력 2018/09/13 16:16 수정 2018.09.13 16:18
가성비에 집중한 장안동 수입차중고부품 전문점 ‘LHK카파츠’, 중고부품구매부터 수리까지

길을 지나가다가 도로에서 수입차를 보는 것이 평범한 일상이 됐다. 예전에 비하면 국산차에 비등할 만큼 수요가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수입차는 구입 시 다양한 할인 혜택에 비해, 수리 시 부품가격이 높다는 것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자동차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수입차 수리비가 무서워 수입차 구매를 꺼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 따라서 합리적인 가격에 가성비 높은 부품을 찾는 것이 수입차 소유주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자동차 부품은 수입차 딜러회사가 독점하고 있는 특성상 경쟁사가 없다. 이러한 유통구조가 가격대가 다소 높게 측정되어 있는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거래로 수입차중고부품을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 

높은 금액에 수입차정비를 맡기기보다 자동차중고부품으로 가격을 낮춰 수리하는 비용 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이에 중고자동차부품 전문 브랜드 ㈜LHK카파츠는 자동차 중고부품 및 재생부품을 제공해 소비자의 수리비 부담을 경감하고 가성비 높은 부품을 신속하게 받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벤츠 신형 E클래스의 라이트의 경우를 예로 들면, 라이트 하나에 정품가가 297만원에 달한다. 그러나 성능 및 품질이 비슷한 자동차중고부품 가격은 신품가격에 20% 정도인 60만 원 정도에 책정되어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반 고객들은 차량 사고가 났을 경우 공업사에서 직접 부품금액을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해당 업체는 직접 LHK카파츠를 통해 관련 정보를 미리 확인할 경우 ‘폭탄 수리비’를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업체는 라이트, 후미등, 범퍼, 본넷, 도어 등 외장재뿐만 아니라 엔진, 미션, 라지에타, 등속, 하체 등을 보유해 전문적인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재생 및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장안동에서 출발한 사업을 경북 대구, 문경에 지점과 창고로 확대하며 수입차 중고부품 시장의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업체 측은 “최근에는 고객들이 부품을 구매한 후 재생부품을 탈부착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강동구 올림픽공원 근처에 경정비센터를 오픈했다”며 “차량을 2-3일간 세워놓아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구축한 센터다. 편리한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고부품을 구매하고 장착까지 하는 원시스템이 고객분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엘에이치케이카파츠 주대표는 “구매 후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확실한 애프터서비스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 중고부품 또는 재생부품을 구입할 경우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이 함께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수입차중고부품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이에 덧붙여 “이제는 온라인으로 수입차의 부품 가격, 수리비 등의 적정성을 따져보는 고객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수입차 부품 가격이 제각각이지만 가격 대비 성능을 우선시하면 선택지는 좁혀지기 마련이다”며 “다년간 쌓아온 수입차중고부품 온라인판매 유통 경력으로 구축한 ‘엘에이치케이카파츠’만의 DB와 자동차 부품 복원, 수리, 재생 경험이 있는 팀원들은 저희 업체가 내세우는 강점이다. 전문 인력들이 보다 저렴한 부품값으로 수리하는 유통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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