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의 한 건축설계사무실에서 원인모를 불이 나 사무실을 모두 태워 1억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10시 6분경 부산 중구 부평동의 한 오피스텔 6층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사무실 내부가 전소된 사고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간밤에 일어난 불로 인해 건물 입주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화재로 인해 발생지인 607호 내부가 전소돼 소방 추산 재산피해 1억 3989만원이 났다.
당시 불이 일어난 사무실 내에 직원들이 모두 퇴근을 한 상태여서 심각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0분 정도 지난 오후 10시 46분경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결과 건축설계사무실이 있는 607호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이 정확하지 않아 합동 정밀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등 주변인들을 탐문수사하고 CCTV 수사 등으로 정확한 화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