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 남부소방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에 거주하는 홀로어르신과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산 남부소방서는 지난 18일 오후 소방안전위원회와 함께 수영구와 남구 지역의 홀로어르신, 복지시설,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12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남부소방서 소방안전위원회는 지난 3월 30여명의 지역 주민들로 구성돼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치소방단체다.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소방안전위원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봉사활동은 지역 소외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위문품으로 준비한 3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시설 대청소, 주변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부산 남부소방서 이승준 소방안전위원회장은 “즐거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작은 행동이지만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뭔가 한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힘을 모아 지역사회 안전과 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