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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광양시 상생발전 위해 머리 맛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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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광양시 상생발전 위해 머리 맛 대

이동구 선임 기자 입력 2018/09/27 13:40 수정 2018.09.27 13:49
28차 협의회 정기회의 및 국회의원 정책간담회...공동사업 정부건의
광양시,여수시,순천시 28차 행정협의회 정기회의 및 국회의원 정책간담회 [사진제공=주승용 의원]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전남동부권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가 광양만권 상생발전을 위해 3개시 공동협력사업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27일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허석 순천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주승용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이용주, 최도자, 이정현, 정인화 등 지역국회의원이 참석해 광양만권 세 도시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주승용 의원은 세 도시의 상생협력을 통한 남해안 관광 사업을 추진한다면, 지역 및 전남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으며, 향후 대한민국 관광 중심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 도시의 지자체장, 국회의원들과 상호 협력하여 국회차원에서 광양만권 SOC 예산 확보와 정책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개시 시장은 이날 지속적인 대정부 건의를 해온 공동협력사업 관련 공동건의문을 채택키로 합의했다.

공동협력사업은 △전라선 고속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수도권 고속철도(수서발 SRT) 전라선 운행 확대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이순신대교) 국가 관리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운항 허가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사업 조기시행 △남해고속도로 국가도로망 종합계획반영 사업(도로직선화) 등이다.

특히 3개시 시장은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와 광양~진주 전철화사업 조기 착공 건을 공동협력사업으로 하는 것에도 의견을 모았고, 국회의원들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허석 순천시장은“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이후 열리고 있는 남북간 교류화합 분위기를 타고 마그네사이트 세계 2위 보유 북한 단천지역과 교류시 해룡산단 마그네슘 클러스터 조성사업 또한 탄력을 받을 것이며, 이에 따른 광양항 물동량 증가로 광양만권의 경제에도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 관광분야 및 쓰레기 매립장 등 생활관련 시설 설립도 3개시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광역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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