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연합통신넷=김재진 기자]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한상호)가 4일 반얀트리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현대엘리베이터 2016 동반성장 컨벤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매.설치.서비스.시스템 솔루션 분야 271개 협력업체 대표와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감사패 전달, 성과공유 시상,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서 조인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상호 대표이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함께 가고 함께 행복해지자’는 뜻을 담은 ‘동행’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면서, “회사와 협력사가 어떠한 관계를 맺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13년 5월, 협력사와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지원 △결제 조건 개선 △기술지원 △교육, 채용 지원 △생산성 향상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의 자발적인 노력에 따라 절감된 원가의 일정 부분을 협력사에 돌려주는 ‘협력사 제안 성과 공유제’를 도입, 이날 행사에서 동광사우 1억485만원 등 3개 협력사에 총 1억1,152만원을 지급하고, 우진전장 등 4개 협력사와는 2~3년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성과공유제, 기술임치제, 채용박람회 지원 등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유대감 형성 프로그램, 복리후생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 대표이사는 “협력사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