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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공무국외여행 전남이 3번째로 많아..
정치

지방공무원 공무국외여행 전남이 3번째로 많아

이동구 선임 기자 입력 2018/10/10 10:41 수정 2018.10.10 11:59
정인화 의원 “관광목적 선심성 국외여행 지양하고 예산낭비 줄여야”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지난 5년간 17개 광역시·도에서 공무국외여행에 참여한 지방공무원이 총 21만 8,63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인화 의원(민주평화당, 광양·곡성·구례)이 1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공무원 공무국외여행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자체에서 7만 5,082건에 걸쳐 총 21만 8,636명의 지방공무원이 공무국외여행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무국외여행 건수는 ▲′13년 14,440건 ▲′14년 12,282건 ▲15년 15,007건 ▲′16년 16,061건 ▲′17년 17,292 건으로 2014년 소폭 줄어든 것 이 외엔 매년 증가했다.

참여인원 수 또한 ▲′13년 41,301명 ▲′14년 34,895명 ▲′15년 42,320명 ▲′16년 45,989명 ▲′17년 54,131명으로 2014년을 제외하고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치단체별로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 경기도 지방공무원이 43,954명 (14,971건)으로 제일 많았으며, ▲ 경상북도 24,420명(10,143건), ▲ 전라남도 19,406명(5,819건), ▲ 경상남도 16,787명 (5,877건), ▲ 충청남도 14,587명(5,539건) 순으로 나타났다.

정인화 의원은 “지방재정은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공무국외여행에 참여하는 지방공무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각 지방자치단체는 공무국외여행 인원의 규모 및 예산집행 적정성을 면밀히 따져 선심성·관광성 여행이 되지 않도록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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