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김재룡 회장)는 세계 흰 지팡이 날(10/15)을 기념 제39회 대구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17일 대구시민운동장 내 시민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및 활동보조인(장애인)을 통한 회원접수(10:00 ~ 10:50)를 한다. 1부 기념식(11:00)은 축사와 격려사 중, 고등, 대학생의 장학금 전달하고 각 구별 자원봉사자가 각 팀별로 중식(12:00~13:00)배식봉사를 한다.
2부 문화행사(13:00-15:00)는 실내에서 노래자랑과 실외게임, 의료, 먹거리 부스 준비한다. 시각장애인게임 ① 스피트 컵 쌓기 ② 주사위를 던져라 ③ 건강 퀴즈 ④ 길이를 맞춰 보아요 4개 종목이다. 종합점수를 산정해 시상식을 하고 참가자 행운권 추첨을 각 종 상품을 전달하며 폐회한다.
행사의 차량신청은 장애등급 1, 2 급 또는 만 65세 이상 회원만 신청 가능하다. 심신이 불편한 노약자장애인을 위해 순환차량을 운행하며 지하철 1호선 대구역 4번 출구에서 시민운동장 정문까지 당일 오전, 오후 운행한다.
이날 시각장애인회원은 당일 복지카드 필히 지참해야 참가할 수 있다. 행사참가는 1인 1종목이며, 사전 신청 후 참가 할 수 있고 노래자랑은 각 소속 지회별로 신청(지회별 3명씩)한 후에 출전이 가능하다.
시각장애인 K씨는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 느낄 수 있고 평소에 자주 만나지 못하던 이웃을 만나 맛있는 점심도 먹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 행사에 자원봉사자가 친절하게 안내를 해줘서 고마웠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하는 자리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