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충청북도
[연합통신넷=윤상민 기자]충북도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 ‘2015년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 실태평가’ 결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민간 전문가 등 15명이 참여해 지자체 자연재난 대응역량 68개 지표에 대한 현장평가로 됐다. 는 국민안전처의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전국단위 평가이다.
충북도는 자연재난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도, 여름철.겨울철 철저한 사전대비, 신속한 재난 상황관리, 여름철 폭염대책 추진, 재난 예.경보 체계 구축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여름철 ‘간부공무원 현장책임제’ 운영 등 자연재난 예방에 철저를 기해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게 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충북도는 지난 해 3월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추진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평가에서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충북도는 2015년 재난관리실태 평가 준비에 8개 부서 21명의 담당자가 개인역량분야 4개 지표, 재난관리부서역량분야 24개 지표, 재난관리네트워크역량분야 16개 지표, 기관역량분야 14개 지표, 가.감점분야 10개지표의 5개 분야 68개 지표에 대해 철저한 분석 및 사전 준비, 보완 등으로 평가에 임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충북도는 국민안전처로부터 기관표창과 재정인센티브 7천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충북도는 그 동안 재해위험지구개선사업,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정비사업 등 재해예방사업에 493,850백만원을 집중투입 했고, 자치연수원에 재난안전관리자 교육 및 재난안전실무자 교육 과정을 신설해 간부공무원 이하 전공무원의 재난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했다.
무더위 쉼터, 물놀이시설, 가뭄현장, 유도선 점검 및국가안전대진단 D~E등급 시설 현지확인 등 재난 취약.위험지구 현장시찰, 지진대비 대응훈련,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실시, 재난안전센터 설립운영, 재난안전체험관 건립운영, 지역안전지수 개선,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목표관리제 등 재난안전 사업발굴 및 예산확보 노력 등 자연재해 없는 안전한 충북 건설을 위해 각 종 재난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청북도 조운희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국민안전처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위해 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가 재난관리 평가에 나타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24시간 연중무휴로 재난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