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기자] 부산 사하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은, 기프트(상품권) 카드 사업 투자를 빙자하여 원금을 보장하고, 고정 수익금을 지급하겠다며 전국 피해자 300여 명을 속이고 85억 원 상당을 받아 챙긴 일당 A모(남,48세)등 11명을 사기 등으로 형사입건하고, 이들 중 회장.이사 등 A모(남,48세)등 3명을 구속, B모(남,44세) 등 7명을 불구속 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7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A(주식회사 00 개발) 투자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하면서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전국 피해자 300명을 상대로“중국인들이 면세점, 백화점,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 사업에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하고 매월 1%의 수익금을 주겠다.”라고 속이고 총 311회에 걸쳐 피해자 C모(여) 등 304명 상대 85억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은 투자한 금액만큼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를 담보로 발급해주겠다면서, 실제로는 사용할 수 없는 기프트 카드를 발급해주는 방법으로 피해자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의자 중에는 보험전문가, 보험설계사들이 포함되어 평소 관리 고객들을 상대로 권유하여 투자하게 하는 방법으로 손쉽게 전국 피해자들을 모집한 것이 특징이며, 앞으로도 경찰에서는 저금리 시대 서민들을 유혹하는 투자사기, 유사수신 행위들에 대해 지속해서 단속하여 서민경제 보호와 건전한 금융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