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알리칸테 베니돔에서 개최되는 제 72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및 제 13회 세계남자클래식보디빌딩선수권대회, 그리고 제 1회 세계남자피지크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배철형 선수와 그의 스승이자 이번 국가대표 감독을 맡은 정병선 감독이 함께 출국한다.
정병선 감독과 배철형 선수는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에 위치한 그린헬스에서 인연이 시작되었다. 그린헬스에 오기 전 다른 곳에서 혼자 운동했던 배철형 선수는 대회 성적이 나오지 않아 방황하던 중 정병선 감독을 만나 운동을 배우고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였다.
이후 다양한 대회에 출전한 결과 2017년 미스터경기 피지크 1위, 2017년 미스터코리아 피지크 1위, 2018년 아시아선수권대회 피지크 동메달 등의 기록을 세우며 주목 받는 선수로 성장하였다.
그린헬스는 배철형 선수뿐만 아니라 10년간 약 200여명의 선수를 발굴하여 양성하였고, 매년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선수를 선발하고 있다. 엘리트 스포츠인의 성지라 불리는 그린헬스는 선수육성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체형교정, 재활운동까지 전문적인 PT를 실시하고 있다.
국가대표 감독이자 그린헬스 수장인 정병선 감독은 “배철형 선수와 함께 이번 세계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으며, 배철형 선수는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