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기자] 부산시가 주최하고, BEXCO, 한국수산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하는 25개국 410개사 1,075 부스 규모인 ‘제16회 부산 국제수산무역 EXPO(BISFE 2018)’가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부산 국제수산무역 EXPO’는 아시아 최고 수산무역 전문전시회로 해외 바이어수출 상담회가 진행되고, 다양한 수산 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수산식품(Seafood)관, 수산기자재관, 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센터관, 스마트양식관 등이 품목별로 조성되며, 해외 국가관, 부산 시어(고등어) 홍보관, 부산어묵 홍보관, 낚시 어구 특별관 등이 운영된다.
국제 전시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수산 관련 전문기관 및 단체로 참여한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수협중앙회 등과 해외의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러시아 하바롭스크 정부, 베트남수산물 수출협회 등이 참가하여 벡스코를 방문하는 국내외 수산업 관계자에게 다양한 정보와 신기술, 주요 정책 등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는 2017년에 비해 해외 국가의 참여가 돋보이며, 미국, 노르웨이, 세네갈, 중국, 페루, 베트남, 캐나다 등 기존 참가국과 러시아, 칠레, 라트비아, 온두라스, 우크라이나 등 신규 국가가 대거 참가하게 되며, 국내 지자체들도 전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참여하여 지역 업체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 주요 기업 및 단체도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신제품 홍보를 위하여 행사에 참여한다.
국내 수산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략적 수출확대를 위해 마련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해외 7개국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의 수협중앙회 수산물 수출 지원센터와 연계, 약 100개사의 해외바이어와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국제수산무역EXPO에 다양한 부대행사로 참가업체 및 참관객들에게 수산분야의 새로운 모습을 제공하는 전문학술행사로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수출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 ‘한국 양식기술워크숍’ 등이 개최되며, ‘해양수산 인재 육성의 날’ 행사, ‘참치 해체쇼’, 부산 시어인 고등어를 활용한 스타 셰프 ‘이원일의 수산물 요리 쇼’ 등이 마련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출상담회를 강화하고, 내수소비촉진을 위한 국내 비즈니스 MD 상담회를 확대하여 개최하며,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수산 산업이 미래 산업으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