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자료사진
[연합통신넷=김성일 기자]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 기획예산처 조용직 차장이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제1기 ‘정부3.0 달인’으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0일 김성렬 차관과 ‘정부3.0 달인’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3.0을 단계별로 발전.실행해 온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나눴다.
정부3.0이 국민 생활 속에 정착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발족된 제1기 ‘정부3.0 달인’은 지난 2월 전국의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정부3.0 전.현직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성.창의적 아이디어 등을 평가, 정부3.0이 국민 생활 속에 녹아드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20명을 선발했다. 그 중 공공기관은 도로교통공단을 비롯한 단 5개 기관만이 선정됐다.
도로교통공단은 신용선 이사장 주도하에 모든 업무를 정부3.0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해, 건강검진.징병신체검사 자료를 활용한 운전면허 적성검사 간소화로 국민 142만 여명이 수혜를 받고 70억 원의 경제적 부담을 절감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외교부, 행정자치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하는 원스톱 서비스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업무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 왔다.
공단 조용직 차장은 “전국 운전면허시험장과 교통안전교육장 등 고객 접점에서 열심히 일하는 2,500명의 도로교통공단 전 직원이 정부3.0의 진정한 달인”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민 편의와 행복을 위해 일하는 방식을 변화하고, 정부3.0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국 10개 TBN한국교통방송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