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2019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는 국회 시정연설에서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가 우리가 가야 할 길이다.
우리 정부에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며 "국민 단 한 명도 차별받지 않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함께 잘살기 위한 성장 전략으로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혁신성장을 추진했다"며 "함께 잘살자는 노력과 정책 기조는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 불평등을 키우는, 과거의 방식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며 현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적극적 재정 운용을 통해 경기 둔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일자리·양극화·저출산·고령화 같은 구조적 문제에 본격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현 경제 상황에 대해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며 긍정 평가했는것. "경제성장률도 우리와 경제 수준이 비슷하거나 앞선 나라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가장 높은 편이다. 세계가 우리 경제 성장에 찬탄을 보낸다"고 도 말 했다.